현재 요즘사회에서는 1가구당 자동차 소유율이 1.5대 이상으로 통계가 나오고 있죠.
그만큼 우리나라는 차량 비중이 높으며 이제는 없어서는 안 될 소모품이 되었습니다.
예전만 하더라도 차를 구매 후 폐기를 할 때까지 소유를 하시면서 점검과 관리를 통해 길게는 20년 이상 타신 분들도 많았지만 요즘은 사람들의 인식이 바뀌어서 차도 교체되는 시기가 빠르게 되었습니다.
보통 3년에서 5년 정도 타다가 새 기종이나 중고차로 계속 차종교체를 하시면서 타시죠.
그렇다면 기존 차는 어떻게 처리를 할까요?
절반 정도는 중고매매를 통해 진행을 할 것이며 절반은 차를 폐기하는 절차를 밟을 것입니다.
차를 정리하는 이유는 다양하죠.
연식이 너무 오래되고 주행키로수가 많아 중고매매가 안되는 경우 또는 고장이나 사고가 난 경우 등 다양한 상황에 따라 결정이 됩니다.
하지만 직접 처분하는 절차를 하시려고 해도 한 번도 경험을 하지 못했기 때문에 어떻게 해야 할지 몰라 정비소 직원분들이나 판매사원분들에게 위임을 하는 경우가 많죠.
이렇게 되면 온전한 자동차 폐차비용을 못 받을 수도 있으며 만약 잘못된 상황이 발생 시 법적 보호를 받지 못할 수도 있습니다.
오늘은 어떻게 하면 성공적으로 차를 폐기하는 방법과 내 차의 가치를 정확하게 산정 받아볼 수 있는지 알려드리도록 하겠습니다.
<< 인허가 처리장을 확인하는 방법 >>
보통 차를 처분하려고 마음을 먹으면 가장 먼저 알아보는 것이 내 자동차 폐차비를 얼마나 받을 수 있는가에 포커스가 맞춰져 있을 것입니다.
막상 많이 지급을 해드리겠다는 말에 유혹되어 차를 보냈는데 수수료나 차량 인계 이동거리를 계산하여 차주분들께 무리하게 청구를 하여 금전적으로 손해가 발생하는 경우가 빈번하죠.
이유는 정부에서 정식으로 인증과 허가를 받은 관허 폐처리장을 찾은 것이 아니라 불법으로 미등록된 채 운영을 하는 곳에 접수를 해서 이런 일이 발생을 하는 것입니다.
만족스럽게 차를 처분한다는 것은 법적인 서류 마무리가 정확하게 되어야 하고 내 차의 가치를 잘 산정해 줘서 자동차폐차가격까지 잘 받았을 때 이런 느낌을 받으시겠죠.
그렇게 하기 위해선 협회에 등록된 인허가 처리장을 찾아 접수를 하셔야 합니다.
하지만 막상 직접 이곳저곳 방문을 하시기에는 무리가 있기 때문에 유선상으로 간단하게 확인할 수 있는 방법을 알아두시면 좋습니다.
처리장에 회신을 하여 담당자가 배정이 된다면 사업자등록증이나 협회에 등록된 사원증을 보여달라고 하여 인증받은 곳인지 확인을 해보시면 됩니다.
<< 리사이클링 시스템이 도입되어 있는 처리장이 유리합니다 >>
자동차 폐차 가격이 정확하게 책정이 되기 위해선 부품 재활용을 잘 하는 리사이클링 시스템이 도입된 처리장을 찾으셔야 합니다.
이 방식은 차가 입고가 되면 정상작동이 가능한 부품을 모조리 탈거 후 재활용이 되는 것과 안 되는 것을 선별작업을 한 뒤 유통이 가능한 것들의 이윤을 책정하고 나머지 고철의 무게를 책정하여 두 가지를 합한 금액을 소유자분들에게 지급하는 방식입니다.
같은 차종이라도 연식과 등급에 따라 사용되는 부품이 다르며 이 말인즉슨 하나하나 비교를 해봤을 때 똑같은 가격으로 책정이 안된다는 점입니다.
이렇게 내 차의 가치를 높이기 위해선 리사이클링 시스템을 기반으로 하는 곳이 소유자분들에게 유리하며 이런 시설을 갖춘 곳을 찾기 위해선 위에 언급을 드린 인허가 처리장을 선택하셔야 합니다.
이런 시스템을 유지하기 위해선 부품의 가치를 잘 판단할 수 있는 전문 인력과 장비가 필요하며 이를 수용할 수 있는 부지까지 전부 충족을 해야 하죠.
보통의 처리장에서는 예전 방식을 아직까지도 사용하는 곳이 많은데 일반적인 엔진이나 미션, 촉매, 배선 같은 부품들만 탈거 후 고철로 분류를 하는데 이유는 인력이 부족하고 시간적으로도 절약이 되며 회전율을 높이기 위해서죠.
하지만 소유자분들의 입장에선 내 소유의 차인 만큼 정당하게 자동차 폐차비용이 책정되길 원하기 때문에 결국 선택은 차주님이 신중하게 어떤 시스템을 기반으로 운영을 하는 곳인지 신중하게 체크를 한 후 진행을 하시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
<< 내 차의 컨디션이나 부품 교체 항목을 잘 알고 있는 것도 중요합니다 >>
아마 미리 견적을 확인하기 위해선 내 차가 이때까지 어떤 점검을 받으셨고 교환한 품목은 어떤 것이 있으며 지금 현재 상태는 어떤지 아시는 것이 중요합니다.
아무래도 부품 재활용을 하기 위해선 차가 정상적으로 작동이 된다면 유리하게 적용이 되겠죠.
왜냐하면 모든 부품이 정상적으로 가동이 된다고 판단이 되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먼저 정상 운행의 가능한지의 여부를 알려주신 뒤, 연료는 휘발유나 디젤 또는 LPG 중 어떤 것을 사용하는지 알려주시면 되며 미션은 오토인지 수동인지, 바퀴 휠은 고철인지 알루미늄인지, 촉매를 교환한 적은 있는지 없는지를 알려주시면 됩니다.
휠은 고철인지 알루미늄인지에 따라 50,000원 정도가 차이가 나기 때문에 혹시 어떤 종류인지 모를 경우 촬영을 하셔서 담당자에게 전송해 주신다면 바로 확인을 해드릴 수 있습니다.
촉매의 경우 출고될 때부터 한 번도 교환을 안 하셨다면 정품이며 한 번이라도 교환을 하게 되면 중국산 재생 촉매로 교체가 되게 됩니다.
정품의 경우 백금이나 팔라듐 같은 고가의 성분이 많이 함량 되어있어 재활용을 했을 경우 높은 가격에 책정이 되지만 재생 촉매의 경우 이런 성분들이 포함되어 있지 않기 때문에 그냥 고철로 분류가 됩니다.
그래서 정품과 재생품의 단가 차이가 적게는 300,000원~700,000원까지 나기 때문에 요즘 같은 시기에는 가솔린이나 LPG 연료를 사용하는 차는 촉매의 교환 여부를 알고 계시는 것이 중요합니다.
<< 나에게 청구되는 것이 있는지 미리 확인하세요 >>
인허가 처리장을 선택하셨다면 차를 처분하는 과정에서 발생되는 별도의 청구 비용이 발생되지 않아 온전한 액수를 받아 보실 수 있는 장점이 있습니다.
이유는 자체 인력만으로 모든 과정을 소화하기 때문에 특정 외주를 주지 않아 수수료가 발생되지 않죠.
하지만 무허가로 운영을 하는 곳에서는 규모가 작기 때문에 어떤 일을 처리하기 위해선 수수료가 발생을 하며 보통 차주분들에게 청구를 하여 금전적인 손해를 발생시킬 수가 있습니다.
특히 차를 수거하는 과정에서 이동거리를 계산하여 청구를 하는 경우가 많으며 적게는 몇만 원에서 많게는 수십만 원까지 요구를 하기 때문에 이런 머리 아픈 상황을 만들지 않기 위해선 차를 보내기 전 사전에 미리 나에게 청구되는 것이 있는지 없는지 확인을 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오늘은 자동차 폐차비용을 정당하고 온전하게 받아볼 수 있는 방법에 대해 알려드렸습니다.
위에 언급 드린 내용을 꼭 숙지를 하셔서 만족스럽게 폐처분을 하셨으면 하는 바람이며 처분 방식에 따라 배출가스 5등급에 해당되는 노후경유차 조기폐차라는 제도를 이용하시게 되면 노후경유차 조기폐차 지원금도 별도로 지급받을 수 있기 때문에 내 차가 처분되는 방식을 잘 선택을 하신 후 진행을 해보시면서 차주님들이 선택하는 결단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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