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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자동차 냉각수 교환시기와 보충방법 및 교체비용


자동차는 사람의 심장이라 불리는 엔진이라는 것이 정상적으로 작동이 되어야 동력이 각 장치들로 전달이 되어 작동을 할 수 있습니다.

 

실린더가 작동을 하기 시작하면 엔진의 온도가 급격하게 올라가게 되며, 이것을 식혀주는 역할을 하는 것이 차량 냉각수입니다.

 

하지만 냉각수 교환시기를 지키지 않아 이를 방치하게 된다면 결국 냉각수 경고등이 발생하고 바로 조치하지 않을 경우 큰 문제로 이어지게 됩니다.

가끔 운행을 하다 보면 갓길에 정차되어있는 차 중에 보닛에서 흰 연기가 발생되고 있는 현장을 한 번쯤 보셨을 겁니다.

이유는 거진 엔진 과열로 인해 발생된 사고죠.

 

이럴 경우 냉각수 교체비용만 들어가면 아무런 문제가 없었을 텐데 엔진에 손상이 가서 높은 수리비가 나올 수 있는 상황이기 때문에 사전에 예방을 해주시는 것이 좋습니다.

 

오늘은 부동액이 어떤 역할을 하는지 그리고 언제 교체해야 하며 비용은 얼마나 되는지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 차에서 어떤 역할을 하고 있는 걸까? >>

 

자동차를 움직이기 위해서는 시동을 걸어 엔진이 움직여야 합니다.

 

엔진이 움직이는 상황이라면 간략하게 실린더 내부에서 연료를 분사하고 압축 후 폭발시키는 과정을 반복하게 됩니다.

이로 인해서 생긴 동력을 각종 장치들로 전달을 하기 때문에 사용을 할 수 있는 것이죠.

그런데 실린더 내에 피스톤 과정이 계속해서 반복되면 엄청난 열이 발생하게 되며, 이 열을 막기 위해서 액체가 관을 통과하면서 열을 식히게 되는데 그 역할을 하는 중요한 액체가 바로 냉각수라고 불리는 부동액입니다.

겉에서 분사를 해서 엔진 열을 식혀주는 것이 아니라 물 재킷, 히터, 펌프, 수온 조절기, 라디에이터를 순서대로 순환하면서 뜨거워진 액체가 공기 중에 노출되면서 효과적으로 식혀지는 원리입니다.

 

뜨거워진 액체를 통해 겨울철 히터를 틀 수 있는 겁니다.


그래서 이것이 제대로 작동하지 못하는 경우에는 여러 가지 문제가 생길 수가 있습니다.

 

 

<< 순수 물만 사용을 하시는 것보다 부동액과 혼합을 하는 것이 좋은 이유 >>

 

냉각수 보충방법 중 생수나 수돗물만 사용해도 된다고 생각하시는 분들이 많은데 일부는 맞고 일부는 틀리다 할 수 있습니다.

우선 순수한 물은 겨울철같이 외부 온도가 낮은 계절이 되면 얼어버려서 순환이 안되어 제대로 제 역할을 하지 못할 수 있으며, 어는 과정에서 부피가 팽창을 하며 주변 장치까지 안 좋은 영향을 주는 원인이 될 수가 있어 어는점이 물보다 낮은 부동액을 섞어서 사용하는 것이 도움이 됩니다.

그리고 차량의 부품들은 거진 금속으로 이루어져 있기 때문에 물만 사용을 할 경우 냉각 계통에 녹이 슬어 버릴 수 있으며 추후에 구멍이 생겨 누수의 원인이 되기도 합니다.

주의하실 점은 급하다고 다양한 금속 및 미네랄 성분이 들어 있는 지하수 및 사람이 마시는 생수를 넣게 되면 며칠 있다가 조금씩 문제가 발생할 수 있으니 이럴 경우 그냥 수돗물을 이용하시는 것이 안전하게 임시적으로 사용을 할 수 있는 방법이며, 되도록 부동액을 혼합해서 사용을 하시는 것을 권장드립니다.

 

 

 

<< 오버히트 현상? >>

 

이 현상은 겨울보다는 외부 기온이 높은 여름철에 자주 발생하는데, 계기판에서 냉각수 온도가 떨어지지 않고 경고등이 발생합니다.

그리고 차의 출력이 떨어지고 울컥울컥 하는 현상이 발생하면서 결국은 오버히트 현상이 발생하여 앞쪽에서 연기가 발생하거나 물이 부글부글 끓는 것을 볼 수가 있을 것입니다.

이 증상의 원인은 대부분 누수가 되거나 혹은 냉각수 교환주기를 지키지 않아서 용액 부족으로 인해 발생하는 것입니다.

일단 이런 증상이 발생했을 경우 긴급 출동을 호출하여 가까운 정비소를 방문하여 근본적인 문제를 해결해야 하는데, 이 상태로 계속해서 운전을 하게 된다면 엔진이 눌어붙어 자칫 수리 비용이 더욱 높아질 수 있으니 갓길에 바로 차를 정차하신 후 엔진을 식혀주시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여기서 주의를 하실 점은 라디에이터에는 엄청나게 높은 온도의 액체가 들어 있는 상태이기 때문에 바로 캡을 열게 되면 뜨거운 물 또는 수증기가 솟구쳐 화상을 입을 수 있습니다.

그러니 가능하면 아무리 급하다고 바로 열지 말고 반드시 엔진이 식을 때까지 기다린 후에 꼭 수건 또는 두꺼운 장갑 등을 이용해서 캡을 열어야만 하며, 뜨거운 액체 및 수증기가 올라올 수 있기 때문에 얼굴은 최대한 뒤로 피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특히 초보 분들의 경우 뚜껑에 손부터 대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화상을 입지 않도록 꼭 주의를 해주시는 것이 좋습니다.

 

 

<< 같은 종류를 사용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

 

자동차 부동액 교체를 할 계획이라면 지금부터 알려드리는 내용에 대해서 꼭 인지하고 작업을 하는 것이 도움이 될 겁니다.

왜냐하면 기존에 들어있는 것과 다른 것을 주입하게 되면 이물질이 생겨서 흐름을 방해하는 현상이 발생될 수도 있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웬만하면 추가로 넣는 것보단 기존 것을 전부 다 빼내신 뒤 새로운 것을 넣는 것이 효과적일 겁니다.

보통 우리나라에서 유통되는 것은 에틸렌글리콜 계열로 가격이 싸지만 독성이 강해서 사람이 마셨을 경우에는 생명에 위협을 줄 수 있을 정도의 액체입니다.

황록 또는 청록색으로 되어 있으며 물과 혼합할 경우 비율을 6대 4 정도로 물을 살짝 적게 혼합했을 때 가장 적당하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현재는 전기차 전용, 수소차 전용 부동액도 나오기 때문에 내 차의 상황에 맞춰서 부동액을 선택해 주시면 됩니다.

 

 

<< 교체시기 및 비용은 얼마나 들까요? >>

 

차가 주로 다니는 곳의 외부환경이나 운전자분의 운행 습관 그리고 차의 상태 등 여러 가지 주변 환경에 따라서 약간의 차이는 발생하지만 냉각수 교환시기는 보통 2년마다 교환하는 것이 좋다고 되어 있습니다.

하지만 정답은 아니므로 직접 육안으로 확인을 해보시면서 시기를 결정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가장 좋은 방법은 정비소를 방문할 때가 있다면 직원분께 부탁을 드려서 오염도를 측정해 보시는 것이 좋겠죠.

냉각수를 처음 주입했을 때는 밝은 녹색을 띠지만 시간이 흐르면 흐를수록 색깔이 탁해지면서 녹물 및 부유물이 생기게 됩니다.

이럴 때는 제대로 된 역할을 할 수가 없어 엔진의 무리를 줄 수 있으니 반드시 교체를 해주시는 것이 좋습니다.

그리고 직접 교체를 하기엔 폐수를 버릴 곳이 마땅히 있지 않아 권장하지 않으며, 가까운 공업사를 통해 공임을 주고 맡기시는 것이 수월하고 정확하게 교체를 할 수 있을 겁니다.

보통 냉각수 교체비용은 정비소마다 차이는 있지만 대략 5만 원에서 10만 원 정도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그러니 여러 군대 견적을 비교해 보신 후 진행을 하는 것이 효과적이겠죠.

 

 


오늘은 차를 움직이는데 중요한 역할을 하는 냉각수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부품 및 소모품 같은 경우 영구적으로 사용을 할 수 있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적절한 교체 타이밍을 잘 체크해주시는 것이 차량 관리에 중요하다고 할 수 있는데요.

매뉴얼에 나오는 대로 하시는 것도 좋은 방법이지만 직접 체크를 해보셔서 바꿔야 하는 기간을 늘려도 되는지 좀 더 댕겨서 해야 하는지 결정을 하신다면 차량 컨디션도 좋아질뿐더러 유지하는 비용도 절약을 할 수 있을 겁니다.